┣게임 소개와 리뷰 [렛츠리뷰] 아스루스, 마니아의 입장에서. 2009/08/31 19:55 by SilverRuin


Photo by 옹알옹알
 
 
  현재 보드게임은 독일과 미국이 주류가 되어, 게임을 수입해오거나 라이센스를 받아 한글판을 내놓는 것이 대부분이다. 국내에서 순수하게 개발되어 정식 상품으로 출시되는 게임은 그 수가 극히 적으며, 그중 성공하는 게임은 극히 적어, 현재까지 개발된 게임 중 <젬블로>와 <펀드 매니저>가 비교적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광야나 다름없는 국내 보드게임 업계에서 이글루저이시기도 한 갈기머리님이 <아스루스>를 발매하셨단 소식을 들었다. 해보지 않은 게임은 사지 않는 주의인지라 게임을 접할 길이 없어서 발만 굴리고 있었는데, 렛츠리뷰 덕분에 게임을 접함은 물론이고 소장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게임 플레이는 보드홀릭 일요일 건대 쿠스코 정기모임에서 이루어졌으며, 보드홀릭 닉네임 내음, [결], 눈사람v, 마사루, 寒雪氷月님과 함께 플레이하였다.

  먼저 필자는 가벼운 게임보다는 전략 게임을 더 좋아하고, 국산 게임이라고 해서 특별히 칭찬만 하기보다는 오히려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소리를 더 많이 할 것이므로 글 읽는 누리꾼들께선 오해 없길 바란다.
 (갈기머리님, 제 맘 다 아시죠?^^)

<택배 포장을 뜯은 모습. 왼쪽은 동봉된 갈기머리님의 명함>

  박스에 관하여

  <아스루스>는 일반적인 종이 사전 정도의 박스 크기로, 책장에 꽂아두거나 어딘가 적당한 곳에 올려두기에 좋은크기다. 그러나 현존하는 보드게임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박스 크기로, 퀸즈 게임즈의 뚱땡이 박스 시리즈(<아틀란틱스타>, <알함브라> 등)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크기가 더 작고, <레이스 포 더 갤럭시>보다는 더통통하다. (<4 in 1>과 박스 사이즈가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보드게임이 카드게임 장르를 제외하면 거의 항상 넓은 보드 판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드 크기에 맞춰서 박스가 커지는 게일반적이다. <푸에르토 리코>로 유명한 Alea 사의 큰 박스 시리즈는 모두 A4 용지 정도의 박스 크기를 가지고있고, <파워 그리드>나 <임페리얼> 류는 넓고 얇은 박스이다. 물론 <4 in 1>이나<아스루스>는 카드게임이기 때문에 넓은 박스가 필요하진 않다. 그렇지만 앞으로 피스 크래프트 사에서 내는 보드게임이모두 카드게임일 리는 없고, 박스 사이즈의 통일감이 같은 보드게임 제작사에서 내는 보드게임 시리즈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주는것을 고려한다면 조금 아쉽다.


<게임 구성물>
 게임 구성물에 관하여

  박스를 열어보면 앙증맞은 종이 트레이에 색깔별로 잘 분류된 유리 스톤과 비닐 포장된 카드 뭉치가 나타난다. 그리고 게임 구성물을 넣어 다닐 수 있는 파우치와 영어와 한국어로 된 게임 설명서 각 한 부가 보인다. 특히 유리 스톤을 지퍼 팩에 따로 분리해서 넣어주는 것이 굉장히 맘에 든다. (대부분의 보드게임은 지퍼 팩을 동봉할 뿐, 지퍼 팩에 구성물을 넣어주는 경우는 별로 없다.)
  카드는 가로 6 센티미터, 세로 9센티미터가 조금 안 되는 크기로, 아미고 사에서 나오는 카드 게임 등에 자주 쓰이는 크기이다. 마니아에게는 굉장히 익숙한 카드 크기로 아스루스에 필요한 프로텍터인 5890프로텍터가 마침 집에 있어서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었다. 게임 박스에 나오는 그림들이 카드에 실제로 쓰이는 일러스트인데, 미학적인 아트웍이라기보단 살짝 부족 해보이는(!) 녀석들로 카드를 구성하여 진지한 전략게임이 아닌 가벼운 파티게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유리 스톤은 점수 용도로 쓰인다. 파랑이 1점, 초록이 5점, 빨강(이라고 규칙서에서 우기고 있지만 내가 보기엔 주황)이 10점짜리 유리 스톤이다. 필자의 사진 촬영 기술이 굉장히 조잡하여 사진이 탁하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셋 모두 색이 맑고 예뻐서, 하양과 노랑(혹은 더 진한 빨강)이 있으면 당장 <자반도르의 셉터>에 사용하고 싶다.

  그런데 꼭 유리 스톤이어야 했을까?
  <아스루스>는 별과 우주를 테마로 한 게임이다. 이런 게임에 과연 단순한 색의 평범한 유리 스톤이 어울릴까? 종이 토큰을 사용하더라도, 좀 더 게임에 어울리는 점수 표시 컴퍼넌트를 사용하는 게 좋았을 듯싶다.

  파우치는 크기가 조금 큰 편으로, 카드와 유리 스톤이 모두 들어가지만, 카드가 상하지 않게 하고자 카드는 따로 보관하고 유리 스톤만 몽땅 넣어서 보관하고 있다. 또, 종이 트레이는 카드에 프로텍터를 씌우고 유리 스톤을 파우치로 모아서 보관하면 제대로 안 들어가서 트레이를 빼버렸다.

Photo by 옹알옹알

  게임 방법

  <아스루스>의 기본게임인 <디스턴스>의 규칙은 다음과 같다. (<아스루스>는 한 가지 게임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규칙을 적용하여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몇몇 개발되어 있다.)

  참가하는 사람에게 숫자 카드와 특수 카드, 유리 스톤을 뒷면으로 같은 수로 나눠준다.
  게임 진행은 <잭스 님트>와 유사하다. 모든 사람이 카드 한 장씩을 비공개로 내고, 모든 사람이 카드를 내면 동시에 카드를 공개한다. 이렇게 낸 카드 중 목적지 카드와 가장 거리가 가까운 카드를 낸 사람이 승리한다. 그러나 무작정 가깝다고 하여 승리할 수는 없고, '유일하게' 가까워야 한다. (최저가 경매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예를 들어 목적지 카드가 10이었을 때, 다섯 플레이어가 5,  7, 8, 10, 12를 냈다고 하자. 목적지 카드와 같은 숫자인 10을 낸 플레이어는 우선 승리할 수 없다. 그러면 거리 2인 8과 12를 낸 플레이어가 가장 가까운 카드를 냈는데, 유일하게 가깝지 않으므로 둘 역시 승리할 수 없다. 그다음으로 가까운 7(거리는 3)을 낸 플레이어가 유일하게 가까운 플레이어가 된다.

  승리자는 자신이 낸 카드와 목적지 카드와의 거리 차 만큼의 승점을 다른 플레이어에게서 받는다. 위의 예시에서는 7을 낸 플레이어가 다른 네 플레이어에게 3점씩 받아서 12점을 얻는다. 그리고 승리자가 낸 카드가 새로운 목적지 카드가 되어, 다시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 한 장씩을 내고, 새로운 승리자가 점수를 벌기를 모든 카드를 다 쓸 때까지 반복한다.

  만약 '유일하게 가까운' 카드가 없으면 유일하지 않아도 가장 가까운 거리만큼의 점수를 각 플레이어에게 모아서 가운데에 쌓아두고, 다음번에 승리하는 사람이 같이 가져간다. (이를 '저금'이라 부른다.)

  카드를 낼 때, 게임을 시작할 때 받은 특수 카드를 같이 낼 수 있다. 그러면 점수를 두 배로 받거나, 승리자의 점수를 반드시 가운데에 쌓아두거나, 유일하게 먼 카드가 승리자가 되는 등의 일이 일어난다.



  게임 시스템에 대한 아쉬움

  이처럼 <아스루스> 기본게임 <디스턴스>는 굉장히 규칙이 간단하다. 치밀한 수 읽기와 게임의 흐름을 예측하는 재미로 하는 전략 게임이 아닌, 사람 여럿이 모여 웃고 떠들며 즐기는 파티 게임의 필수 요소 중 하나인 간단한 규칙 면에서는 합격점이다. (물론 이러한 게임 방식이 완전히 새로운 게임 방식은 아니다. 아레아 사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나 국산 게임 <대장금 : 수라 어선 경연 대회> 등에서 비슷한 시스템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간단한 규칙이라 하더라도 규칙에 허점이 많다면 플레이하는 도중 룰에 대한 시비가 왕왕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보드게임을 제작할 때는 규칙서를 읽는 사람들이 규칙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규칙서를 작성하고, 규칙 자체에 흠이 없어야 한다. <디스턴스>는 이런 면에서는 감점이다. <디스턴스>의 특수 카드는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누군가 특수 카드를 낸다면 사람들의 플레이 숫자 카드를 바꾸거나, 방해용 특수 카드 '블랙홀'을 내고 싶어지게 된다. 그러나 <디스턴스>는 카드를 내는 순서에 대한 규칙이 없어서 카드를 바꾸는 행위에 대해 시비가 붙게 된다. 아무리 간단한 게임이라도, 명확한 규칙은 게임의 핵심 요소이다.

  위와 같이 규칙이 명확하지 못해서 시비가 생기는 원인이고, 그 자체로도 한 문제인 것이 특수 카드의 밸런스이다. 특수 카드는 다섯 종이 있는데, 개중 '레트로게이드'카드와 '클로스' 카드가 특출나게 좋지만, '블랙홀'은 강제 저금을 통해 방해만 할 수 있을 뿐이고, '메이저리티'와 '더블'은 성공하기 어렵기만 하다. 파티 게임의 미덕이 완벽한 밸런스보단 게임의 재미를 추구하면서 최소한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라 하더라도, <디스턴스>의 특수 카드 밸런스는 심하게 안 좋다고 할 수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레트로게이드' 카드이다.)

  그리고 여기서 유리 스톤에 대한 아쉬움이 다시 생긴다. <디스턴스>는 카드를 한 장 낼 때마다 점수의 변동이 있다. 자기가 할 일이 카드 한 장 골라서 내는 것밖에 없으므로 게임의 템포는 빠른데, 카드를 한 장 낼 때마다 사람들이 낸 카드를 체크하여 승리자를 정하고, 그에 따라 유리 스톤이 오가고, 때에 따라선 거스름이나 잔돈교환을 해야 한다. 게임의 템포는 빠른데 게임의 시스템 때문에 그 템포가 자주 끊어지고, 결국 게임이 번잡해진다.
  물론 그 번잡함도 파티 게임의 한 재미라 할 수 있을 것이나, 이처럼 점수가 오가는 일이 잦다면 유리스톤보다는 개인적으로 <렉시오>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칩 같은 것이 더 좋아 보인다.


Photo by 옹알옹알

  총평

  실력으로 승부가 난다기보단, 눈치를 잘 봐서 점수를 모으기도 하고 특수 카드를 통한 '대박'을 노리는 게임이다. 웃고 떠들면서 즐기는 파티 게임으로서는 합격점. 그러나 규칙과 특수 카드의 밸런스에서 완성도가 떨어지며, 게임 구성물 중 유리 스톤이 꼭 유리 스톤이어야 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특수 카드의 밸런스를 제외하면 기본적인 밸런스 맞추기와 게임의 재미 찾기에는 성공한 게임으로, 다음에는 보다 높은 완성도의, 운보단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게임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본 리뷰는 <디스턴스>의 기본 규칙만을 가지고 작성한 리뷰로, '1이나 15로 승리 시 2배로 승점을 받는다.'를 포함한 추가 및 변형 규칙에 관한 글은 기회가 되면 작성하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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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메모선장 2009/08/31 20:18 # 답글

    박스 사이즈는 파커브라더스에서 나온 Racko, 레이스 포더 갤럭시 확장판과 거의 동일합니다. 그 점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구요, 유리스톤은 무거워서 그리 선호하지 않지만 보기에 예쁘다는 면에서 렉시오 칩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밸런스는... 저도 좀 아쉽군요;
  • SilverRuin 2009/08/31 20:20 #

    Racko가 박스 사이즈가 비슷하겠군요. 레포갤 확장은 아직 구매한 게 없어서 비교를 못 해보았습니다. 혹시 롤 쓰루 디 에이지스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밸런스는 피스 크래프트 홈페이지와 메모선장님, 디굴디굴대마왕님 블로그에 올라오는 규칙들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포인트 획득 방법을 변경해서 적용해보려구요^^
  • Hatter 2009/08/31 21:54 # 답글

    롤쓰루 박스라면 봤는데 그정도쯤 되는건가?
    변형룰을 몇 개 보긴 했는데 음... 역시 안 해 보고선 어떤지 잘 모르겠군. 유리스톤은 확실히 예쁘지만 귀찮을 것 같아... 카드는 사진으로 다른데서도 몇 번 봤지만 역시 적당히 귀여운 듯.
  • SilverRuin 2009/08/31 21:59 #

    변형룰이 많긴 한데, 사실 변형룰은 어떤 카드게임으로도 만들 수 있는 거라서..
  • 갈기머리 2009/09/03 02:14 # 답글

    음음.. 이해합니다;; 리뷰 잘 보았습니다 ^^
    사실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같이 써 주는 편이 더 도움이 됩니다. 우선 전반적인 게임 분위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전략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밸런스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룰의 변경을 통해서 밸런스 조절을 조금씩 할 수는 있습니다만, 결국은 나도 모르게 이기는 의외의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이 게임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티용 게임으로써 숙련자와 초보자가 서로 엇비슷하게 결과를 내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구요, 점수가 나는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웃고 떠드는 것을 목표로 기획한 게임입니다. 운5기5 정도의 게임이지만, 기억력이 좋고 블러핑과 심리싸움에 능한 사람이라면 운3기7정도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꼼꼼한 리뷰 감사합니다! 차후 게임을 만들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갈기머리 2009/09/03 02:23 # 답글

    유리스톤과 관련해서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사용상의 편의에서는 칩의 형태가 더 편리할 것입니다. 게임의 컨셉인 '별자리' - 별자리와 행성이 컨셉인 이유는 운 또는 예측이 이 게임의 큰 포션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 에 적합한 컴포넌트를 찾다보니 보다 이쁘고 반짝반짝한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플라스틱의 경우는 유리보다는 투명도가 떨어져서 이쁘지 않더군요. ^^
    파티게임이냐 전략게임이냐에 따라 컴포넌트의 차이가 날 수도 있겠지요. 마니아의 입장에서 어떤 면이 아쉬운지 잘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차후 게임을 하면서 수정했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있다면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글을 남겨주세요~!
  • SilverRuin 2009/09/03 22:48 #

    파티게임이 가져야 할 장점을 고루 가졌는데, 제가 너무 단점 위주로 쓴 것 같아 죄송하네요 :)
    저와 함께 플레이한 멤버들은 유리스톤이 예쁘긴 하지만 번거롭고, 차라리 별 모양의 나무 토큰이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단가가...^^;)
  • 원생군 2009/09/05 16:24 # 답글

    저런 것도 나쁘지 않을까 합니다. 실력차로 승부가 난다면, 처음하는 쪽은 언제나 힘들지 않을까요? 그건

    게임 자체의 목적에도 좀 빗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 SilverRuin 2009/09/06 01:18 #

    ?
    저는 아스루스가 실력차로만 게임이 갈려야 한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밸런스가 과하게 안 맞다고 한 적은 있지만요.
  • 원생군 2009/09/06 01:52 #

    음..., 그러니까 운이 많이 적용하는 것도 나쁠 거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 겁니다. 꼭 아스루스를 말한

    것이 아니라 때때로 경험자에게 유리한 보드게임같은 거 보면 뭐랄까 처음하는 사람과 경험자의

    차이가 생겨 서로 재미있게 하기 어렵게 만드는 일이 생깁니다. 이런 일을 피하기 위해 주사위 게임

    같은 운이 많은 것을 결정하는 게임 방식도 나쁘지 않다 한겁니다. 뭐 사람 나름이겠지만요.
  • SilverRuin 2009/09/06 02:02 #

    저는 제가 전략 게임을 선호할 뿐, 파티 게임을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_-;; 파티게임으로서의 아스루스는 훌륭하다고 헀고요.
    당황스럽네요.
  • 원생군 2009/09/06 02:04 #

    ! 아, 이런..., 게임이 제가 알던 방식이 아니었군요..., 당황스럽게 해서 실례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글을 좀 잘못 해석한듯 싶네요. 어떤걸 지적하셨는지 알겠습니다.

    앞으론 이런 실수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거듭 실례했습니다.
  • SilverRuin 2009/09/07 00:23 #

    아뇨 괜찮습니다.
    아스루스에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
  • 3rdplanet 2009/09/06 03:24 # 답글

    리뷰 잘 봤습니다.. 다다 후기란에도 자주 올라 오던 그 게임이군요..^^
  • SilverRuin 2009/09/07 00:23 #

    대마왕님과 메모선장님이 열심히 올리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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