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UI라는 아티스트를 처음 알게 된 건 올해 새로이 제작하여 방영한 <鋼の鍊金術師 FA>의 OP1 <again>을 통해서였다. 마냥 가늘지 않으면서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빠른 템포의 가사가 내 귀를 사로잡았다. 음반을 사려고 찾아보니 음반이 나오려면 한참 남아서 먼저 뮤직 비디오부터 찾아보았다.
이럴 수가.
엄청나게 아리따운 아가씨가 기타를 치며 노래하고 있어! 완전 내 취향이야!
정말 놀랐다. 음악이 좋아서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음악을 제외하고도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아티스트는 태연거의 없었으니까.
겨우 싱글 한 장 사놓고서 음악이 취향이네 뭐네 하는 건 우습지만, YUI라는 이름을 내가 몰랐을 뿐 음악 듣는 분들껜 굉장히 잘 알려진 이름인 걸 보면, 분명히 내 취향의 음악도 여럿 있을 거라 믿고 언젠가 다른 앨범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다.
Tr.1 again
이 싱글을 산 이유이고, 사자마자 듣기도 전에 별 다섯 개를 부여받은 노래다. 허스키하다고 할까? 살짝 거친 목소리로 힘을 주었다 뺐다 하며 고음과 저음을 자유로이 소화하는 가창력이 인상적이다. :)
노래 템포가 굉장히 빠른 편이며, Tr.4 <again (instrumental)>과 함께 들어보면 보컬이 빠진 연주 부분만으로도 굉장히 매력적인 곡.
Tr.2 Sea
<again>이 상당히 동적이고 빠른 템포의 노래인 것에 비하면, <Sea>는 무게가 좀 있고 조금은 노래가 차분해졌다. 바다에 기뻐하기보다는 바다를 통해 떠오르는 추억을 되새기는 느낌이 강한데, 확실히 밝은 음악인 1번 3번 트랙보단 무게감이 있다.
Tr.3 SUMMER SONG (YUI Acoustic Version)
<Sea>와 노래의 소재는 비슷한데, 이쪽이 훨씬 더 밝은, 일반적인(?) 여름 노래의 역할을 한다. 다른 악기는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어쿠스틱 기타만 사용하는 부분이 많아서 담백한 맛이 맘에 드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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